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빨래 퀄리티까지 책임지는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깨끗하게 빤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옷에 검은 물때 같은 이물질이 묻어 나온 경험, 없으신가요? 우리는 그 원인을 세제나 섬유유연제에서 찾으려 하지만, 진짜 범인은 바로 '한 번도 제대로 청소한 적 없는 세탁기'일 확률이 99%입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세탁기 내부는 물때, 세제 찌꺼기, 섬유 찌꺼기 등이 뒤엉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심한 경우, 세탁조 내부가 변기보다 100배 이상 더럽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오늘, '세탁조 클리너' 하나만 툭 던져 넣고 청소가 끝났다고 안심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자취생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고무패킹'과 '거름망'까지, 세탁기 구석구석을 완벽하게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