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의 든든한 파트너,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 집’을 구한다는 설렘, 저도 아직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설렘도 잠시, 낯선 법률 용어로 가득한 두꺼운 계약서와 ‘억’ 소리 나는 보증금을 마주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 게 현실입니다. ‘내 피 같은 보증금,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 ‘혹시 나도 모르는 독소 조항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밤잠 설치는 분들, 분명 계실 겁니다. 괜찮습니다. 조금 낯설고 어려워 보일 뿐, 몇 가지만 알면 내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철벽 방어막’을 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십, 수백 번 이사를 다닌 베테랑들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는 전월세 계약의 핵심 안전장치 5가지를 알려드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