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취생과 살림 초보들의 든든한 파트너,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주말 저녁, 맛있는 배달 음식으로 행복하게 배를 채우고 난 뒤… 우리 앞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포장 용기들입니다. "이건 플라스틱인가? 비닐인가?", "양념이 묻은 이 용기는 그냥 버려야 하나?", "컵라면 용기는 왜 스티로폼으로 안 쳐주지?" 분리수거장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잘못 버리면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는 걱정과,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서 환경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착한 마음 사이에서 우리는 늘 혼란스럽습니다. 이 복잡하고 어려운 분리수거, 누군가 속 시원하게 정리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