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제 막 독립해서 나만의 주방을 갖게 된 자취생, 살림 초보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든든한 쇼핑 파트너,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큰맘 먹고 장만한 새 프라이팬, 아마 주방에서 가장 설레는 아이템 중 하나일 겁니다. 계란 프라이부터 김치볶음밥, 근사한 스테이크까지. 모든 요리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핵심 장 비니까요. 하지만 그 설렘도 잠시, 야심 차게 만든 계란 프라이가 팬에 전부 눌어붙고, 코팅이 긁히기 시작하면 속상한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분명 새것일 땐 안 그랬는데, 몇 달 쓰지도 않은 프라이팬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많은 분들이 코팅 프라이팬은 어차피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막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처음 단 한 번의 '길들이기'와 몇 가지 사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