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모든 사회초년생과 자취생 동지들의 슬기로운 직장생활과 건강한 자취 라이프를 책임지는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김대리, 어제 회식 괜찮았어? 오늘 얼굴이 안 좋아 보이네?! 아마 많은 사회초년생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혹은 앞으로 듣게 될까 봐 두려운 아침 인사일 겁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팀워크를 다진다는 명목 아래 열리는 회식. 하지만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지독한 두통과 메스꺼움, 끝없는 갈증의 삼단 콤보는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를 너무나도 힘들게 합니다. 특히 부모님의 따뜻한 콩나물국이나 북엇국 지원 없이, 오롯이 혼자 숙취와 싸워야 하는 자취생에게 회식 다음 날 아침은 그야말로 '생존'의 시간이 되곤 하죠. "숙취해소제 하나면 다 해결된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