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시달리는 여러분의 눈 건강까지 마지막 한 곳까지 책임지는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혹시 지금도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느낌에 미간을 찌푸리고 계신가요? 사무실 책상 위, 파우치 속 필수품이 된 '인공눈물'. 하지만 막상 약국에 가면 수많은 제품 앞에서 동공 지진이 일어납니다. 길쭉한 병에 담긴 것도 있고, 한 줄로 똑똑 떼어 쓰는 것도 있죠. "다 똑같은 인공눈물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제 이야기에 잠시만 집중해 주세요. 이 둘의 차이는 단순히 포장 용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부제(보존제)'의 유무라는 결정적 차이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두 종류의 인공눈물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장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