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게, 드디어 캠핑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동료들과 점심 먹고 커피 한잔 하며 "주말에 어디 안 가세요?" 물으면 "아, 캠핑 한번 가야 하는데..."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들리는 요즘이죠. 하지만 '캠핑'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장비들, 그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지갑을 열기가 망설여지는 게 우리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 아니겠습니까. 특히 '감성 캠핑'의 시작이자 중심인 테이블 하나 장만하려고 하면 웬만한 건 5만 원이 훌쩍 넘어가니, 시작도 전에 김이 새곤 합니다. 저 김 과장도 매번 주말마다 "이번엔 꼭!"을 외치다 텅장 걱정에 이불속에서 뒹굴기 일쑤였는데요. 오늘, 드디어 그 모든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릴 역대급 물건을 보따리에 담아왔습니다. 단돈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