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지갑 사정을 마지막 한 푼까지 헤아리는 사이버 보부상 김 과장입니다. "영화 한 편 볼까?" 하고 앱을 켰다가 나도 모르게 '에이, 다음에 보자' 하고 뒤로 가기를 누른 경험, 다들 있으시죠? 밥 한 끼 값은 훌쩍 넘겨버린 영화 티켓 가격에 팝콘, 콜라까지 더하면 2만 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요즘입니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선뜻 극장 가기 망설여졌던 분들에게 오늘 제 정보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겁니다. 정부가 침체된 영화계를 살리기 위해 무려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다는 특급 정보입니다. 하지만 그냥 '6천 원 싸게 보는구나'에서 그치면 '사이버 보부상'의 독자라고 할 수 없죠. 이 할인권을 어떻게 발급받고, 어떤 할인과 조합해야 '단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