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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부상 지식+] 방충망 교체, 업체 부르면 10만원! 모르면 100% 후회하는 1만원 셀프 교체 비법

kimbobusang 2025. 8. 28. 09:16

방충망 교체, 업체 부르면 10만원! 모르면 100% 후회하는 1만원 셀프 교체 비법
방충망 교체, 업체 부르면 10만원! 모르면 100% 후회하는 1만원 셀프 교체 비법

 

 

 

안녕하세요! 자취생과 살림 초보들의 든든한 파트너, 사이버 보부상 김과장입니다.

 

여름밤, 창문 너머 솔솔 불어오는 바람은 좋은데... 귓가에 맴도는 '에엥~' 소리 때문에 잠 설치신 적 있으시죠? 분명 방충망을 닫아 놨는데 어디로 들어온 건지, 범인은 바로 방충망 구석에 나도 모르게 뚫려있던 작은 구멍입니다.

 

"에이, 설마 우리 집도?" 찢어진 방충망, 방치하면 벌레 소굴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작은 구멍 하나가 모기, 날파리는 물론이고 정체 모를 벌레들의 '하이패스'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벌레만 막는 게 아니죠. 찢어진 틈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빗물은 당신의 쾌적한 실내 생활을 방해하는 주범이 됩니다.

 

그렇다고 덜컥 전문가를 부르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냐?"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 바로 그 걱정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업체는 10만원, 내 손은 1만원? 방충망 교체, 비용부터 알고 시작하세요

"이 정도면 사람 불러야지"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 표를 잠시만 봐주시겠어요? 당신의 지갑에서 얼마가 나갈지, 그리고 얼마를 아낄 수 있을지 한눈에 보입니다.

항목 전문가(업체) 의뢰 시 셀프(DIY) 교체 시 절약 금액
작은 창문 1개 기준 평균 5만원 ~ 10만원 이상 약 1만원 내외 최소 4만원 이상!
포함 내역 자재비 + 출장비 + 기술료 오직 순수 자재비  
 

업체 비용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출장비'와 '기술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그 기술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돈 만 원으로요. 방충망 교체 비용을 아끼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곰손'도 '금손'되는 방충망 셀프 교체, 딱 4단계만 따라오세요

이제부터 당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차례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김과장이 떠먹여 드리겠습니다.

 

1단계: 때울까? 갈까? - 우리 집 방충망 상태 진단 체크리스트

우선 우리 집 방충망 상태부터 정확히 진단해야 시간과 돈을 두 번 쓰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로 간단하게 확인해보세요.

  • [ ] 5cm 미만의 작은 구멍 1~2개 → 부분 보수 (3단계로!)
  • [ ] 찢어진 부분이 여러 군데 산발적 → 전체 교체 (4단계로!)
  • [ ] 방충망이 삭아서 손으로 살짝 밀어도 바스러진다 → 전체 교체 (4단계로!)
  • [ ] 방충망 틀이 휘거나 변형되었다 → 전체 교체 (4단계로!)

2단계: '다이소'로 충분! 실패 없는 최소 비용 준비물

진단이 끝났다면, 이제 전투 준비물을 챙길 시간입니다. 가까운 다이소나 철물점에 가면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 (부분 보수용): 방충망 보수 테이프 (스티커 형태, 2~3천원)
  • (전체 교체용): 교체용 방충망 롤, 고무 가스켓, 방충망 로라 (세트 구매 시 1만원 내외)
  • (공통 준비물): 장갑, 칼, 자, 십자드라이버, 칫솔(틀 청소용)

3단계 (작은 구멍): 5분 컷! 찢어진 부분만 감쪽같이 때우는 법

작은 구멍이라면 다이소 방충망 보수 테이프가 정답입니다.

  1. 먼저, 구멍 난 주변을 물티슈나 마른걸레로 깨끗하게 닦아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을 생략하면 테이프가 금방 떨어집니다!)
  2. 구멍 크기보다 살짝 더 크게 보수 테이프를 잘라주세요.
  3. 구멍의 안쪽과 바깥쪽, 양면에 하나씩 붙여주면 끝! 정말 간단하죠?
 

4단계 (전체 교체): 만원으로 끝! 방충망 통째로 갈아엎는 법

이제 진짜 기술이 들어갑니다. 방충망 셀프 교체, 이 순서만 기억하세요.

  1. (분리) 방충망 틀을 창문에서 분리하세요. 보통 위로 살짝 들어 올려 아래쪽부터 빼면 쉽게 빠집니다.
  2. (제거) 기존 고무 가스켓의 시작점을 송곳이나 드라이버로 찾아 쭉 잡아당겨 제거하고, 낡은 방충망을 걷어내세요.
  3. (청소) 걷어낸 틀의 홈을 칫솔 등으로 깨끗하게 청소해주세요. 묵은 먼지를 제거해야 새 방충망이 깔끔하게 고정됩니다.
  4. (고정) 새 방충망을 틀보다 넉넉하게 펼쳐 올린 뒤, 한쪽 모서리부터 '방충망 로라'의 얇은 쪽(보통 플라스틱)으로 홈에 밀어 넣어 임시 고정해주세요.
  5. (삽입) 고무 가스켓을 홈에 맞춰 올리고, 로라의 두꺼운 쪽(보통 쇠)으로 지그시 누르며 끝까지 쭉 밀어 넣어주세요. (가장 중요한 과정!)
  6. (마무리) 남은 방충망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면 완성!

장마철 대비! 곰팡이 완벽 제거 및 예방 청소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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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모르면 무조건 실패합니다: 셀프 교체 성공률 200% 올리는 비밀병기

많은 분들이 셀프 교체 후 "방충망이 왜 울퉁불퉁하지?"라며 실패를 경험합니다. 당신은 그러지 않도록 비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고수들의 비법 #1: 울퉁불퉁 방충망, '이것' 하나로 팽팽하게!

비법은 바로 '고무 가스켓'을 밀어 넣는 힘 조절에 있습니다. 방충망을 미리 손으로 당겨 팽팽하게 만들려고 애쓰지 마세요. 오히려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틀이 휠 수 있습니다.

가스켓을 로라로 밀어 넣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팽팽함이 만들어집니다. 로라에 일정한 힘을 주어 쭉- 밀고 나가는 감각만 익히면, 전문가처럼 팽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비법 #2: 진짜 벌레는 '이곳'으로 들어옵니다 (물구멍, 모헤어)

방충망을 새것으로 갈았는데도 벌레가 들어온다면, 범인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창틀 아래 '물구멍'과 창문 틈새의 낡은 '모헤어'입니다.

  • 방충망 물구멍 스티커: 다이소에서 천 원이면 삽니다. 물은 빠져나가고 벌레는 막아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니 꼭 붙여주세요.
  • 모헤어: 창문 틈새의 털(모헤어)이 삭아서 없어졌다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이것 역시 셀프 교체가 가능하니 다음 기회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취생 필수! 못 자국 없이 꼭꼬핀 하나로 인테리어 끝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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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가이드: 그래서, 우리 집엔 어떤 방법이 최고일까요?

아직도 고민되시나요? 당신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마지막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구분 초간단 부분 보수 가성비 전체 교체
이런 분께 추천 "세상 귀찮다! 5분 만에 끝내고 싶다" "기왕 하는 거, 새것처럼 완벽하게 하고 싶다"
준비물 보수 테이프 (2천원) 방충망, 가스켓, 로라 (1만원)
소요 시간 약 5분 약 30분 ~ 1시간
장점 압도적으로 빠르고 저렴함 새것 같은 만족감, 완벽한 벌레 차단
단점 티가 날 수 있고, 임시방편일 수 있음 조금 더 부지런해야 함
 

이제 당신은 더 이상 찢어진 방충망 앞에서 한숨 쉬지 않아도 됩니다. 만 원의 투자와 30분의 시간으로, 올여름 벌레 걱정 없이 시원한 바람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